길위의 서당 문집을 내며 -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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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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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1년 2월 경남통영과 고성엠티를 거쳤습니다. 작금의 교육은 ‘집어넣다’, ‘주입하다’로 변질된 점이 많습니다. 인디고서원 은 도심속에 있다는 점은 의미있지만 지나치게 자본주의 친화적입니다. 우리 서당은 이런 다양한 대안들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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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년간의 서당을 돌아보니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이런 분들의 노력은 마땅히 칭송받아야 합니다만 다만 간디학교 등은 드러난 문제는 논외로 하더라도 대다수 도시속의 서민들이 접근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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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서당 문집을 내며 -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현 교육이 안고 있는 결점을 improvement 또는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간디학교 등 대안학교나 인디고서원입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 타인의 생각은 어떠한가 경청하기,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요약하기 또한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말하기, 상대방과 자신의 생각을 좁히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등을 위해 우리 서당은 존재한다고. ‘거자증’(활자거부증)의 경향을 보이는 세대에 책읽고 토론하는 일이야말로 인간화
2010년 바람숲학교와 겨울 엠티를 전남곡성평화학교에서 함께하면서 서당은 단단히 다져졌습니다. 그리고 2010년 하반기 배내골 엠티를 기점으로 자생적으로 여러 학교 학생들이 모여서 탄탄한 모임으로 성장했습니다. 제법 말을 조리있게 하고, 경청한 후 논박도 가능해졌고, 진지함도 배여났습니다. 거칠게 말해 현재 교육은 벙어리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다. 서민들이 접근하기에는 지나치게 비싼 회비를 내야합니다. 이때부터 안정적인 활동을 꾸려졌네요. 그해 여름 지리산 엠티를 거치면서 학동들도 서로 친근해졌고 출석도 안정적이 되었습니다. 2009년 3월 뜻있는 선생님들과 기존 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보자고 처음 했던 서당. 교대앞 ‘공간초록’에서 다다미방에 앉아 차를 기울였던 때, 아직은 봄이 멀어 숯을 태워 검댕이가 묻은 얼굴을 보며 웃음을 나누웠던 때. 그해 하반기에 동래 부산교육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배움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설명
길위의 서당 문집을 내며 -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서당에 모일 때마다 강령처럼 다음을 이야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 교육은 지식을 배우는데 역점을 두다보니, 정작 학생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지 못하게 하는 약점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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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웬 서당이냐고요? 교육을 지칭하는 라틴어의 ‘educare나 독일어의 ’erziehen이든 교육은 이끌어낸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다수 서민들이 학교와 병행해서 인문학적 소양을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 서당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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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길위의 서당 문집을 내며 -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두세권의 책을 읽어나가며 서당의 존재이유를 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