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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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3-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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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세 명이 서로를 못 본 체 했다. 여기 나오는 반에는 이 세 아이들만 ‘박’씨여서 모두 이들을 ‘세 박자’ 라고 불렀다. 선생님은 세 박자의 부모님께 연락을 했고, 부모님뿐만 아니라 박사, 의사, 경찰관 등 많은 사람들이 이 교실에 모였다. 수업을 하러 들어오신 선생님은 더러운 복도와 칠판을 보고 당번을 부르며 일단은 칠판만 닦으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셋은 칠판을 닦았다. 선생님도 장난이라고 생각하셨다. 그래도 되지 않자 친구들이 나서서 도와줬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세 명의 우정이 약간 틀어진 듯 했다. 셋이 눈도 안 마주치고 장난도 치지 않고 칠판을 닦고 있는 데 갑자기 세 박자의 손이 칠판에 붙어버렸다. 선생님들의 권유 없이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었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장난인 줄만 알았다. 그러나 세 박자의 손은 칠판에서 떨어지지 않았다.독후감,칠판,딱,붙은,아이들,감상서평,레포트
레포트/감상서평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나는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이 때 까지도 반 아이들, 그리고 나는 이 세 박자가 장난치는 거라고 생각했다. 교장 선생님은 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시는 듯 했다. 이 책을 읽던 나 역시 장난일 거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세 박자는 진짜 붙었다고 했다. 그래서 선생님이 세 박자를 있는 힘껏 당겨보았지만 세 박자의 손은 떨어지지 않았다. 학교의 권유로 읽어보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동훈이, 기웅이, 민수다. 우선 책 headline(제목)에서 의문이 생겼다. 그런데 칠판지우개가 하나밖에 없어서 셋 다 손으로 칠판을 닦았다. 심지어는 무당, 스님, 신부님까지도 불러내었다. 교장 선생님은 “자로 잰 듯”만 넣어서 말만 했다. 미끌미끌한 것들을 모두 섞어 세 박자의 손에 …(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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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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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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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래서 선생님은 교무실로 가서 교장 선생님을 모셔 왔다. 이 세 명의 성은 모두 ‘박’씨다. 이 세 명은 정말 친하게 지냈었다. 그런데 그 날의 당번이 기웅이, 민수, 동훈이여서 셋은 청소도 해야 하고, 칠판도 닦아야 했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다. 의문을 품고 나는 이 책을 읽어보았다.
